삼성물산 패션부문'준지', 佛 파리서 파격 컬렉션 공개
런웨이 무대와 프레젠테이션 결합한 신개념 컬렉션…의상 총 29벌·14개 대형 이미지보드 구성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7.06.25 13:0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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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 2018 S/S 파리 컬렉션/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
준지는 지난 23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블루와 거리에 위치한 쇼룸에서 '팽창과 수축'(EXPAND & CONTRACT)을 주제로 2018년 봄·여름(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런웨이 무대와 프레젠테이션 기법을 결합한 파격적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준지는 셔츠는 물론 트렌치코트·MA1 재킷(항공재킷) 등 대표 아이템들을 새로운 시각과 재해석으로 구현했다. 독특한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팽창하고 수축시키는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준지는 작품과 모델, 그리고 의상을 입은 모델을 촬영한 약 3m 크기의 초대형 이미지보드를 함께 전시하는 등 이색적인 컬렉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준지 컬렉션에 참석한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들은 모델이 착장한 의상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디자이너와 실시간 대화하는 등 신개념 컬렉션을 즐겼다"고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은 총 29벌 의상과 14명의 모델, 14개 대형 이미지보드로 구성했다.
준지 2018 S/S 파리 컬렉션/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
현재 준지는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콩 등 30여개국 주요 도시 100여개 매장에 진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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