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 '안티고나' 영향 받은 '듀에토 백' 출시

2017 F/W 시즌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백 컬렉션…크로스보디 형태의 스몰백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06.26 10:51  |  조회 6664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GIVENCHY)가 '듀에토(Duetto) 백'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듀에토 백'은 각기 다른 질감의 가죽과 대비되는 색상의 아름다운 조화를 강조한 가방으로, 이탈리아어로 2중주를 뜻하는 '듀에토'라는 이름을 얻었다.

'듀에토 백'은 지방시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의 새로운 백 컬렉션으로, 크로스 형태로 매거나 어깨에 걸칠 수 있는 아담한 크기의 크로스바디 스몰백이다.

이름처럼 여러 컬러들의 앙상블이 눈에 띄며, 독특한 질감의 염소 가죽과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이 잘 어우러진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카라멜과 같은 무난한 색상과 함께 이번 시즌 주요 색상으로 꼽히는 카나리아 옐로, 브라이트 핑크, 베이비 블루까지 총 7가지로 구성됐다.

'듀에토 백'은 지방시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안티고나(Antigona) 백'에서 영향을 받았다.

'안티고나' 백 특유의 삼각형 덮개와 오버사이즈 지퍼 디테일을 가방 디자인에 적용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면서 통일감을 주는 요소로 사용했다.

비대칭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외출시 필요한 물건을 모두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며, 가방 외부에 작은 지퍼 포켓이 있어 간단한 소지품을 넣어두기에 편리하다.

또한 길이 조절이 자유로운 어깨 스트랩이 부착돼 어깨에 걸치거나 크로스 형태로 맬 수 있으며, 끈을 숨겨 클러치로 연출하는 등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지방시의 '듀에토 백'은 6월 말부터 전국 지방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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