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송하윤, 안재홍에 "우리 헤어져"

머니투데이 모락팀 한지연 기자  |  2017.06.28 08:42  |  조회 4448
 배우 안재홍, 송하윤(오른쪽)/사진=뉴스1
배우 안재홍, 송하윤(오른쪽)/사진=뉴스1
'쌈, 마이웨이' 송하윤(백설희 분)이 안재홍(김주만 분)에게 '헤어지자'고 선언했다.

27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12회에서는 장예진(표예진 분)의 집에서 밤을 보내고 나오는 김주만을 백설희가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주만은 장예진의 현관문에 쌓인 택배를 집 안으로 옮겨줬다. 하지만 그순간 장예진의 엄마가 들이닥쳤고, 놀란 김주만은 옷장에서 새우잠을 잤다.

백설희는 집에 들어오지 않는 김주만 걱정에 잠을 설쳤고 다음날 최애라(김지원 분)와 함께 장예진의 오피스텔을 찾아갔다.

김주만이 장예진의 집에서 나오자 절망한 백설희는 "너희들이 잤든 안 잤든 똑같아. 넌 밤새도록 날 매초 죽였어"라며 결국 "우리 헤어져"라고 내뱉었다.

자신을 붙잡는 김주만에게 백설희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바람은 바람이더라"라며 "나는 매순간 최선을 다해서 후회도 없다. 후회는 네 몫이다"라며 매몰차게 거절했다.

백설희는 이후 자신을 찾아온 장예진에게도 물을 뿌리며 "알면서도 그런 건 진짜 나쁜 년이니까. 언젠간 내 입장이 되어보길 바란다" 라며 "피눈물 나길 바란다"고 독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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