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스티븐 연, 빅이슈 커버 모델…얼굴도 마음씨도 '훈훈'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지현 기자 | 2017.06.28 13:4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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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이슈 코리아 |
스티븐연은 오는 7월1일 발매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빅이슈 코리아'의 커버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스티븐 연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옥자 출연은 봉준호 감독님과 일할 수 있어서다. 내가 일을 선택하는 기준은, 함께하고 싶은 훌륭한 연출자 때문"이라며 봉준호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티븐 연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감독을 묻는 질문에 "이창동 감독님과 일할 수 있다면 당연히, 무조건 해야 한다"라며 "김지운, 박찬욱 감독님도 마찬가지다. 한국에는 기가 막히게 훌륭한 감독님들이 많다"라고 답했다.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에서 글렌 리 역을 맡아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스티븐 연은 '한국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하라 1988'을 봤다. 아주 좋아하는 드라마다. 지인들과 다같이 모여서 처음부터 끝까지 20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한 번에 다 봤다"고 답했다.
/사진=빅이슈 코리아 |
한편 빅이슈는 홈리스의 자활을 돕는 잡지로, 서울 주요 지하철역과 빅이슈 온라인숍 등에서 구매가능하다. 판매액의 절반이 홈리스 출신 판매원의 수입으로 직결되며 한국 외에도 세계 각국에서 각각 발행되고 있다.
/사진=빅이슈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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