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헌, 여섯 아이 아빠된다…아내 임신 8주

머니투데이 모락팀 한지연 기자  |  2017.06.30 14:20  |  조회 13075
박지헌(왼쪽)과 아내/사진=박지헌 SNS
박지헌(왼쪽)과 아내/사진=박지헌 SNS
V.O.S 출신 가수 박지헌이 여섯 아이의 아빠가 된다.

30일 박지헌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내가 여섯째 아이를 가졌으며 현재 임신 8주라고 알렸다.

박지헌은 직접 올린 글에서 “여섯째야말로 아내의 어려운 결정이었고 부모님을 비롯한 우리 가족들은 그런 아내의 헌신에 마음이 너무 어려웠지만 그 깊은 마음을 이제는 존중하기로 했습니다”고 말하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어 “사실 아이가 이렇게 많다고 해도 막상 살고 있는 저희는 그리 많다는 걸 느끼질 못합니다"라며 "지칠 때도 있고 어떨 땐 힘들어서 부둥켜 울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분주해서 더 즐겁고 더 채워지는 에너지 같은 것이 있어서 괜찮습니다”고 말했다.

박지헌은 최근 불거졌던 SNS 논란을 의식한 듯 "공감받기 어려운 삶이라는 생각에 임신 소식을 전하기 어려웠지만 용기를 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박지헌은 아내와 딸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서 부적절한 사진 설명을 달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어 박지헌은 “또 다른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아내에게 응원의 마음 부탁드립니다"라며 "이 귀한 아이들 올바른 양육과 사랑으로 잘 키울테니 정말 진심 어린 관심이라면 부디 잘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고 부탁했다.

한편 박지헌은 V.O.S로 활동하던 지난 2009년 아내와 자녀가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2010년 아내 서 모씨와 혼인신고를 하고 2014년에는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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