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성추문 후 1년만 복귀작…김기덕 '포크레인'

머니투데이 모락팀 한지연 기자  |  2017.06.30 14:45  |  조회 3701
'포크레인' 스틸/사진=OSEN
'포크레인' 스틸/사진=OSEN
배우 엄태웅이 성추문 논란 후 1년여 만에 영화 '포크레인'으로 복귀한다.

30일 OSEN에 따르면 엄태웅의 복귀작 '포크레인'은 오는 7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포크레인'은 김기덕 사단 이주형 감독의 작품이다. 김기덕 감독의 일곱 번 째 각본·제작 영화이기도 하다.

'포크레인'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됐던 공수부대원 김강일(엄태웅 분)이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20여 년 전 묻어두었던 불편한 진실을 좇아가는 내용을 그린 진실 추적 드라마다.

'강일' 역으로 원톱 주연을 맡은 엄태웅은 '포크레인' 극 전체를 끌고 나가는 활약을 펼친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해 7월 경기 성남 분당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A씨를 성매매한 혐의로 피소된 이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해 11월 성매매 혐의에 대해 약식기소 판결을 받았고, 이후 엄태웅은 활동 중단 후 첫 복귀작으로 '포크레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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