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AOA 탈퇴 후 첫 공식석상 나타나 '울컥'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07.01 15:36  |  조회 13594
AOA 팀 탈퇴를 선언한 초아가 1일 오후 수원의 한 쇼핑몰에서 열린 의류 브랜드 팬사인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AOA 팀 탈퇴를 선언한 초아가 1일 오후 수원의 한 쇼핑몰에서 열린 의류 브랜드 팬사인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걸그룹 AOA를 탈퇴한 초아가 1일 오후 2시 개인 팬사인회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섰다. 초아는 팬사인 도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초아는 1일 오후 2시 경기도 AK플라자 수원점에서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한 의류브랜드 개인 팬사인회에 나타났다. 화이트 반소매 티셔츠에 검은색 스커트 차림으로 등장한 초아는 "행사장에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AOA 팀 탈퇴를 선언한 초아가 1일 오후 수원의 한 쇼핑몰에서 열린 의류 브랜드 팬사인회에 참석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스1
AOA 팀 탈퇴를 선언한 초아가 1일 오후 수원의 한 쇼핑몰에서 열린 의류 브랜드 팬사인회에 참석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스1
초아는 그동안 마음 고생을 드러내듯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앞서 초아는 지난달 22일 소속사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 SNS(사회연결망서비스)를 통해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줄였다"며 "소속사와 협의하에 오늘부터 AOA라는 팀에서 탈퇴해 함께했던 멤버들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 날인 지난달 23일 이석진 나진산업 대표와 열애설이 제기돼 다른 이유로 탈퇴하는 것이 아니냐며 논란이 불거졌다.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금 당장 탈퇴 여부와 향후 활동 등을 결정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협의를 거친 후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1주일만인 지난달 30일 FNC 엔터테인먼트 측이 "초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AOA 탈퇴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초아의 탈퇴가 공식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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