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日데뷔앨범으로 오리콘 차트 1위…'역주행' 돌풍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지현 기자  |  2017.07.03 11:21  |  조회 3244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데뷔 앨범으로 '역주행'해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2일 오후 트와이스는 공개된 1일자 오리콘 일일 앨범 차트에서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트와이스'(#TWICE)로 1위를 거머줬다.

트와이스는 지난 6월28일 '#트와이스' 음반 공개 뒤 나흘 연속 오리콘 일일 앨범 차트 2위에 올랐고, 닷새 째 1만4608장의 판매고로써 마침내 1위를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현재까지 '#트와이스' 누적 판매고 11만5561장을 기록하고 있다.

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2일 오후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2회에 걸쳐 총 1만5000여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데뷔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쇼케이스를 끝마친 후 뒷풀이 자리에서 지효는 "트와이스에 일본인 멤버가 세 명이 있어서 일본에서도 데뷔를 하고 싶었다"며 "그 꿈이 이뤄졌는데 1위 소식까지 접하니 울컥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우리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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