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첫 방송, 엇갈리는 평가 속 3.7%로 출발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7.07.04 09:56  |  조회 2963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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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가 첫 방송됐다.

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하백의 신부' 1화는 평균 시청률 3.7%, 최고 시청률 4.5%를 기록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찬사와 혹평으로 엇갈리고 있다.

원작 만화의 팬들은 "실망스럽다"는 평이다. 제목과 등장인물의 이름만 같을 뿐, 원작과 너무 달라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원작과 달리 2017년의 한국을 배경으로 하며 판타지 코미디로 장르를 바꾼 것이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

원작이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은 "신선하다"는 평과 함께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방송 이후 주요 포털 화제의 실시간 검색어로 등극한 것도 이를 방증한다.

'하백의 신부'는 인간 세상에 내려온 물의 신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팔자인 여의사 소아(신세경)의 코믹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tvN에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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