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크러시 파워" 해외 女스타 사이에는 '버즈컷' 열풍

샤넬 2017-2018 F/W 오트쿠튀르 컬렉션 참석한 스타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7.05 15:26  |  조회 18179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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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뷰티 트렌드 중 하나로 '버즈컷'(Buzz-Cut)이 떠오르고 있다.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는 샤넬 2017-2018 F/W 오트 쿠튀르 컬렉션 쇼가 진행됐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쇼인 만큼 현장에는 글로벌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쇼에 참석한 여스타들은 짧은 숏컷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짧게 자른 머리카락으로 걸크러시(Girl-Crush) 매력을 펼친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살펴봤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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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3월 영화 '언더워터'(Underwater) 촬영을 위해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다. 그녀는 최근 헤어 컬러를 백금발로 염색하고 특유의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해 중성적인 매력을 어필했다.

샤넬 패션쇼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오프숄더 점프슈트를 착용했다. 그녀는 메탈릭한 시퀸 소재와 타이트한 핏으로 다소 소화하기 어려운 의상을 필라테스로 가꾼 탄탄한 몸매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카라 델레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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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카라 델레바인은 지난 4월 영화 '라이프 인 어 이어'(Life in a Year)를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 최근 머리카락이 조금 자라 숏컷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그녀는 샤넬 패션쇼에서 섹시한 밀리터리 룩을 선보였다.

은빛 헤어의 카라 델레바인은 펀칭 장식의 타이트한 흰색 슬리브리스 차림에 메탈릭한 색상의 루즈한 가죽 바지와 부츠를 착용하고 모델 출신 다운 기럭지를 뽐냈다. 여기에 그녀는 볼드한 초커와 뱅글을 매치해 펑키한 매력을 더했다.

◇케이티 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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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케이티 페리는 지난 4월 새 앨범 'Witness' 활동을 시작하며 짧게 자른 새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케이티 페리는 영국 모델인 아기네스 딘에게 영감을 받아 헤어스타일을 바꿨다고 밝혔다.

케이티 페리는 샤넬 패션쇼에 우주인 프린트가 크게 그려진 의상을 착용했다. 여기에 그녀는 메탈릭한 주얼리와 시계 등을 매치해 미래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케이티 페리는 가죽 탱크톱과 실버 하이힐을 착용하고 여성미를 배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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