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제니·리사, 몽환적인 화보 "색다르네"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지현 기자  |  2017.07.09 14:40  |  조회 21554
/사진=하이컷
/사진=하이컷
그룹 블랙핑크가 걸크러시한 무대 모습과 달리 몽환적인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블랙핑크는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주얼리 화보를 선보였다.

예쁜 외모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지수는 퍼플 헤어에 웨이브를 주고 그윽한 아이 메이크업과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으로 청순함을 강조했다. 그녀는 꽃 장식의 드롭 이어링과 나비 메달이 달린 레드 초커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뽐냈다.

도도한 매력을 뽐내는 제니는 내추럴한 베이스 메이크업과 오렌지 립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그녀는 귓불에 리본 귀걸이를 착용하고 꽃 디테일이 들어간 네이비 초커와 골드 네크리스를 레이어드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제니를 끌어 안고 있는 리사는 오렌지 헤어와 메이크업을 선보여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볼드한 반지를 착용한 그녀는 귓불에 꽃 디자인이 들어간 드롭 이어링과 비슷한 디자인의 초커 네크리스를 매치해 화려하면서도 조화로운 룩을 선보였다.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수는 "항상 카리스마, 걸크러시 콘셉트로만 가다가 이번에 '소녀 소녀답게' 한다. 첫 팬사인회를 앞두고 기대되고 떨린다"라며 새 앨범으로 활동하는 근황에 대해 전했다.

제니는 "낯을 많이 가려서 오디션 때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조차 못했다. 이전에 무대에서 부끄러워하고 있었는데 팬들은 그 모습 조차도 받아주시면서 '괜찮아, 무서워하지마'라고 외쳐주시더라. 그때 '그래, 이런 팬분들이 있는데 내가 뭐하러 날 숨기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태국 출신의 리사는 "월말에 일본에서 데뷔한다. 앞으로 일본말고도 다른 나라 태국, 호주, 뉴질랜드…우리가 각자 떠나온 나라에서도 활동하고 싶다"라며 소망을 말했다.

한편 블랙핑크의 다양한 화보는 지난 6일 발간된 '하이컷' 201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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