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커스터마이징 러닝화 '이그나이트 넷핏' 출시

국내 최초로 모든 형태의 발에 맞춤형 핏 제공하는 '레이싱 시스템' 구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07.06 13:01  |  조회 7314
/사진제공=푸마(PUMA)
/사진제공=푸마(PUMA)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국내 최초로 신발끈을 묶는 방법으로 최상의 피팅감을 제공하는 신개념 커스터마이징 러닝화 '이그나이트 넷핏'(IGNITE NETFIT)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그나이트 넷핏'은 신발 끈을 묶는 방법에 따라 어떤 모양의 발에도 맞춤형 핏을 선사하는 '레이싱 시스템'(Lacing System)을 구현했다.

이는 갑피에 적용된 메시 소재의 '넷'(NET)과 어느 형태로도 변할 수 있어 착화감이 뛰어난 '에보니트 삭'(evoKNIT sock)이 만난 결과다.

메시 소재의 신발 갑피에 있는 구멍 어디에나 신발 끈을 걸어 묶을 수 있기 때문에 발볼의 너비나 발등 높이 등을 고려해 자기 발에 꼭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신발 끈 매듭을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어 개성 있는 스타일 연출도 가능하다.

푸마는 '이그나이트 넷핏'의 레이싱 시스템을 통해 5가지 대표적인 레이싱 방법을 제안한다.

일반적인 발의 형태에 맞게 끈을 묶는 '스탠다드형 레이싱'(Standard Lacing)과 에너지 넘치는 러닝에 최상의 안정감을 목표로 끈을 묶는 '스태빌리티 레이싱'(Stability Lacing) 방법이 있다.

발볼에 따른 매듭도 있다. 발 볼이 넓은 러너를 위한 '와이드 풋 레이싱'(Wide Foot Lacing), 발 볼이 좁은 러너를 위한 '내로우 레이싱'(Narrow Lacing)이다.

발목이 얇아 추가적인 지지가 필요한 러너에겐 '힐 서포트 레이싱'(Heel Support Lacing)을 제안한다. 이외에도 자신의 발모양과 스타일에 맞게 원하는 대로 신발끈을 자유롭게 묶을 수 있다.

우사인 볼트/사진제공=푸마(PUMA)
우사인 볼트/사진제공=푸마(PUMA)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는 오는 8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이그나이트 넷핏'으로 훈련 중이다.

우사인 볼트는 "단거리 육상은 속도와 민첩성이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유연성이 좋은 신발을 착용하는 점이 중요하다"며 "'이그나이트 넷핏'은 육상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른 맞춤 설정이 가능한 신발이자 영감을 주는 패션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푸마의 '이그나이트 넷핏'은 오는 7일부터 전국 푸마 매장과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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