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헤나·피어싱…개성있는 뷰티트렌드 도전하기

노출 많은 여름에 도전할만한 트렌드…타투 or 헤나 · 피어싱 · 스크래치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7.07.26 14:41  |  조회 73636
/사진=코스모폴리탄, 머니투데이DB, NYLON
/사진=코스모폴리탄, 머니투데이DB, NYLON
더운 날씨에 너도나도 맨살을 드러낸다. 자연스레 맨살에 어울리는 뷰티트렌드에는 무엇이 있을까.

국내외 스타들은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뷰티트렌드를 활용했다. 2017년 여름을 사로잡은 타투·헤나, 피어싱, 스크래치 트렌드를 살펴봤다.

◇내 몸이 내 가치관을 보여준다…타투 or 헤나

과거엔 특정 사람들만 즐기는 하위 문화로 존재했던 타투(문신)가 최근에는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이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자신의 가치관을 표현하거나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담은 '레터링' 타투가 유행이다.

/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가수 이효리는 타투로 유명한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녀는 몸의 다양한 부위에 여러 가지 의미의 타투를 새겼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오른쪽 팔뚝 뒤에 세로로 길게 새긴 레터링 타투다. 'Walk lightly in the spring, Mother earth is pregnant'라고 새긴 문구는 '봄에는 사뿐히 걸어라, 어머니 같은 지구가 임신 중이니'라는 뜻이다.

이는 채식주의를 선언한 후 자연과 생명 보호에 노력하고 있는 이효리의 가치관을 잘 드러낸다.

또한 사진 속 이효리는 엉덩이 밑이 살짝 찢긴 청바지를 착용했다. 청바지의 찢긴 부분을 통해 살짝 드러난 그녀의 타투는 'LOVE WILL SAVE ME'로 '사랑은 나를 구원한다'라는 의미다.

/사진=백현 인스타그램
/사진=백현 인스타그램
지워지지 않는 타투가 부담스럽다면 헤나가 있다.

그룹 엑소의 백현은 목에 헤나를 새겼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종종 앨범 콘셉트에 맞게 얼굴이나 팔에 다양한 모양의 헤나를 한다.

헤나는 약 2주 정도면 지워진다. 지워지지 않아서 타투가 고민된다면, 지워지는 헤나에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다.

◇뚫는 곳 따라 다양한 분위기…피어싱

/사진제공=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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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은 심플한 디자인의 피어싱과 드롭 귀걸이를 자주 매치한다.

사진 속 나연은 귓불과 귓바퀴가 이어지는 부분에 작은 링 귀걸이와 삼각형 장식이 돋보이는 드롭 귀걸이를 착용했다. 미니멀한 피어싱 스타일링로 특유의 청순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사진제공=머니투데이DB
/사진제공=머니투데이DB
배우 한예슬은 오른쪽 귀에 각각 두 개씩 피어싱과 귀걸이를 했다.

일자형 귀걸이와 링을 귓불에 착용하고 귀 안쪽인 이너컨츠에는 심플한 구 형태의 피어싱을 착용했다. 귓구멍 바깥 쪽으로 볼록 튀어나온 트라거스에는 앞뒤로 같은 형태의 구가 달린 피어싱을 매치해 시원한 느낌을 냈다.

◇시원한 매력 어필엔…스크래치

/사진제공=나일론
/사진제공=나일론
헤어 스크래치로도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가수 박재범은 다양한 스크래치 디자인을 보여준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과거 화보에서 박재범은 옆머리의 넓은 부분을 밀어 파격적인 스크래치를 선보였다. 이는 짧은 흑발과 대비되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크래치는 반항적이고 장난꾸러기 같은 이미지에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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