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태연·이대휘…스타들이 선택한 여름 헤어 컬러는?

'반짝반짝' 플래티넘 블론드·'시선집중' 라피스 블루·'신비로운' 헤이즐넛 베이지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7.08.04 09:00  |  조회 14434
2017년 봄과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헤어 컬러로 물들었다. 다양한 염색 중 스타들 사이에 '핫'한 3가지 컬러 트렌드를 소개한다.

일명 '백금발'로 불리는 플래티넘 블론드, '팬톤 선정 2017 트렌드 컬러' 라피스 블루,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헤이즐넛 베이지다.

◇반짝반짝 빛나는 '플래티넘 블론드'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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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부터 유행한 플래티넘 블론드 헤어 컬러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백발에 가까운 금발머리는 멀리서도 반짝반짝 돋보이게 한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박효신은 플래티넘 블론드 헤어의 윗머리는 길게 남기고 옆머리는 짧게 잘라 특유의 야성적인 매력을 뽐냈다.

가수 제시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자연스러운 생머리와 진한 레드 립 메이크업으로 상큼한 섹시 룩을 완성했다.

엑소 첸은 5대5 가르마의 자연스러운 곱슬머리로 플래티넘 블론드 헤어를 연출했다. 그는 투블럭 컷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가볍고 상큼한 분위기를 냈다.

◇시선집중…독특한 분위기의 '라피스 블루'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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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스 블루는 짙고 뚜렷한 군청색이다. 강렬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선집중이 필요할 때 추천하는 컬러다.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은 헤어 컨투어링(밝은 컬러와 어두운 컬러를 적절하게 조합하는 염색 기법)으로 라피스 블루를 소화했다. 태연은 머리카락 위쪽은 흑발로 남기고 모발 끝을 블루 컬러로 염색해 은은한 포인트를 완성했다.

샤이니의 태민은 명도를 높인 라피스 블루 염색으로 흰 피부를 강조했다. 기존 라피스 블루 컬러에 화이트 컬러를 더해 전체 염색으로 과감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마마무 문별은 블랙 헤어에 군데군데 라피스 블루를 더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따뜻하고 이지적인 '헤이즐넛 베이지'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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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즐넛 베이지는 신비한 느낌을 낸다. 앞서 설명한 플래티넘 블론드에 오렌지 컬러와 그린 컬러를 가볍게 더한 색으로 볼 수 있다.

가수 제시카는 길게 늘어뜨린 자연스러운 헤어에 헤이즐넛 베이지 컬러를 더했다. 이지적인 느낌을 주는 헤이즐넛 베이지는 '냉미녀' 제시카의 도회적인 매력을 잘 살렸다는 평이다.

그룹 워너원의 이대휘는 헤이즐넛 베이지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일명 '강아지상'의 그에게 잘 어울리는 컬러다.

마마무 솔라는 헤이즐넛 베이지로 특유의 이국적인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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