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손여은 "밥 천천히 먹는 사람이 이상형"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7.07.20 08:40  |  조회 5264
손여은(왼쪽)과 장희진
손여은(왼쪽)과 장희진
배우 손여은과 장희진이 '라디오스타'에서 반전 매력을 뽐냈다.

19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여배우 특집으로 그려져 장희진, 최여진, 손여은, 박진주가 출연했다.

손여은은 다소곳한 이미지와 달리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밥 천천히 먹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내가 굉장히 천천히 먹고 빨리 못 먹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또 손여은은 해괴망측한 댄스를 펼쳐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기이한 동작을 천연덕스럽게 펼치면서 김구라의 이름을 몸짓으로 표현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에서 짝사랑 전문 역할을 많이 해왔던 장희진은 "다른 사람들은 상대 배우와 스캔들이 나기도 하는데 저는 오히려 (짝사랑)감정선 때문인지 상대배우들이 거리감을 둔다"라며 "심지어 하석진과 50부작 드라마를 하면서도 연락처를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상대가 (장희진을) 의식을 한다는 뜻"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장희진은 과거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때문에 더욱 일을 열심히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과거 일반인 남자친구와 사귀던 중 결혼식장을 함께 가게 됐다. 그런데 거기 당시 남자친구의 톱스타 전 여자친구가 와 있더라"라며 "그를 신경쓰느라 혼자 집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 일 이후 오기가 나서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를 이겨보겠다고 결심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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