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신지는 동생…연인 가능성 없어"

머니투데이 모락팀 윤기쁨 기자  |  2017.07.20 08:56  |  조회 40232
그룹 코요테의 김종민과 신지/사진=머니투데이DB
그룹 코요테의 김종민과 신지/사진=머니투데이DB
그룹 코요테 출신 김종민과 신지가 남자른 우애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남사친 여사친’에서는 태국으로 허니문 답사를 떠난 정준영·고은아·신지·김종민·예지원·이재윤·허정민의 모습이 전해졌다.

둘째날 밤 이들은 서로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종민과 신지는 17년만에 처음으로 서로의 배우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주목을 받았다.

김종민은 신지에게 “너는 결혼이 하고 싶어?”라고 묻자 신지는 “당연하지”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종민이 “진짜 너는 꼭 좋은 남자랑 허니문을 와라, 나는 네가 힘이 빠졌을 때 남자다운 힘 센 남자에게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김종민은 “나는 네 배우자가 사납지 않았으면 좋겠고 호리호리했으면 좋겠다”며 “둘이 잘못하면 내가 뭐라고 할 수도 있는데 나한테 대들면 어떡해”라고 말했다.

숙소로 돌아온 김종민은 다른 팀 예지원에게 신지에 대해 “사랑하는 동생이지만 사랑하는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없죠”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예지원은 “둘이 사실 잉꼬부부 아니냐, 모든 진실을 은폐하고 남사친 여사친인 척 코스프레 하는 거 아니냐”고 추측해 좌중의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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