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김성령, 위안부 피해 할머니 위해 나눔의 집에 기부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17.07.21 14:58  |  조회 3494
방송인 유재석(왼쪽)과 배우 김성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광주 '나눔의 집'에 각각 5000만원과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홍봉진 기자, 임성균 기자
방송인 유재석(왼쪽)과 배우 김성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광주 '나눔의 집'에 각각 5000만원과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홍봉진 기자, 임성균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김성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광주 '나눔의 집'에 각각 5000만원과 1000만원을 기부했다.

21일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 1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비'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성령은 지난 14일 나눔의 집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나눔의 집은 이날 후원금 통장정리를 하다가 두 사람의 기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나눔의 집 측은 "유재석 씨와 김성령 씨 모두 후원 사실을 나눔의 집에 알리지 않고 통장으로 입금했다. 소리 없는 후원에 두 분께 감사드리고 나눔의 집은 피해자들의 올바른 역사와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재석의 나눔의 집 후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4년7월 20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2015년6월 4000만원, 2016년4,8월 각 5000만원 등 현재까지 모두 2억1000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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