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정유석 합류… "이연수 보고싶었다"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07.26 07:55  |  조회 14596
이연수(왼쪽), 정유석 /사진=스타뉴스, OSEN
이연수(왼쪽), 정유석 /사진=스타뉴스, OSEN
2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새친구로 배우 정유석이 합류했다.

정유석은 "항상 '불타는 청춘'을 운동할 때나 식사를 할 때 고정적으로 본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연수 누나가 가장 보고 싶었다"면서 "작품을 함께 했는데 한동안 보지 못했다. 방송에서 봤는데 반가웠다"고 덧붙였다.

정유석은 이날 방송 내내 이연수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정유석은 이연수와 2인용 자전거를 함께 타며 "누나가 여고생이던 시절 같다"고 말해 이연수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연수는 "정유석과 1986년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다. 1990년에도 방송된 KBS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극중 부부로 결혼식도 했다"고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두 사람은 2008년 영화 '외톨이'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번이 두 사람의 10년 만의 재회다.

이연수는 1981년 MBC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 아역으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이연수는 잡지 모델·TV 광고 등 다수의 CF를 섭렵하며 'CF 요정'으로 불렸지만 1993년 돌연 연예계를 은퇴했다.

정유석은 1989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 '올인' '너는 내 운명' '김약국의 딸들' '별순검', '과거를 묻지 마세요' '사랑의 기적' '위대한 조강지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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