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레서피, 스페인 '세포라' 입점…유럽시장 진출 본격화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7.26 11:11  |  조회 6207
/사진제공=파파레서피
/사진제공=파파레서피
자연주의 브랜드 '파파레서피'가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Sephora) 스페인 전 매장에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파파레서피는 최근 스페인 내 130여개 세포라 매장 전체에 입점 완료했다. 입점 제품은 2014년 출시 이래 3억장의 판매량을 올린 '봄비 꿀단지 마스크팩' 오리지날, 미백, 블랙 3종이다.

파파레서피는 이번 스페인 '세포라' 입점을 기념으로 스페인 내 대표 지점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사라고사, 세비야 매장에서 오픈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4개 지점은 유럽 최고 매출 매장으로 손꼽힌다. 특히 바르셀로나 매장은 850개 유럽 세포라 매장 중 상위 매출 5위에 오를 정도로 큰 매출 규모를 자랑한다.

파파레서피 관계자는 "이번 스페인 세포라 입점과 함께 유럽 다른 국가로의 진출도 확정된 상태"라며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현지 마케팅을 통해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파레서피는 이번 스페인 세포라 매장 입점과 함께 유럽 전역으로 해외 판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영국 대표 프리미엄 백화점 '셀프리지'(Selfridges)에도 입점한 바 있다.

파파레서피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마스크팩 제품으로 글로벌 소비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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