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산다라박·이홍기, 신주쿠에서도 통하는 한류스타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7.07.27 08:48  |  조회 3748
산다라박, 이홍기가 밥동무로 출연했다/사진=jtbc'한끼줍쇼'캡처
산다라박, 이홍기가 밥동무로 출연했다/사진=jtbc'한끼줍쇼'캡처
'한끼줍쇼' 이홍기, 산다라박이 신주쿠에서의 한끼 도전에 성공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산다라박, 이홍기가 밥동무로 출연해 규동형제 이경규, 강호동과 일본 도쿄에서 한 끼 식사에 도전했다.

네 사람은 도쿄 최대의 한인타운이 있는 신오쿠보 지역에서 한 끼 미션에 도전했다. 신주쿠의 부동산에서 "성공할 확률은 1%다"라는 말을 들은 네 사람은 긴장했다.

동경한국학교 근처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서 이들은 본격적으로 초인종을 누르기 시작했다. 몇 번의 시도를 거듭했지만 벨을 누르는 곳마다 부재중이었다.

이경규·산다라박과 강호동·이홍기가 한 팀이 되어 초인종을 누르게 됐다. 양 팀 모두 벨을 누르는 곳마다 부재 중이라 불안감이 커졌다.

강호동·이홍기가 먼저 한끼 입성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우연히 한국학교에 다니는 5학년생의 집에 갔다가 함께 식사하게 됐다. 이홍기는 어머님의 식사준비를 돕기 위해 아이와 함께 한인 식료품 가게를 찾았고, 때마침 자신의 노래가 나오자 아이처럼 기뻐했다.

이경규·산다라박은 한국인 유학생이 거주하는 집을 발견했다. 노트에 적은 일본어 인사말을 하던 산다라박에게 한국인 유학생은 "저 한국인이에요"라고 말했다.

유학생은 "유학 온 지 겨우 일주일이라, 아무것도 모른다"며 "아까 무슨 말을 하신지도 못 알아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유학 온 지 일주일 된 유학생 집에서 삼겹살, 김치볶음밥을 얻어먹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