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과일빙수는 이소은 "무대 그리웠다"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7.07.31 08:36  |  조회 5430
이소은
이소은
과일빙수는 이소은이었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라운드에서 탈락한 과일 빙수의 정체가 공개됐다.

"천상의 목소리"라는 평가를 받았던 과일빙수는 가수 이소은이었다.

이소은은 지난 2005년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가 국제변호사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ICC 국제상업회의소 뉴욕지부 부의장으로 활약하는 등 법조인으로 맹활약했던 그가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해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방송은 이소은의 6년 만의 음악방송 출연. 이소은은 "너무 신난다.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꽤 있다"며 "뉴욕에서는 노래부를 기회가 성당 미사 때 열창하는 거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소은은 "제작진의 연락을 받고 좋은 추억을 만들 기회인 것 같아서 나오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소은은 "아쉬움 없이 정말 신나게 즐긴 것 같다. 오랜만에 무대에서 소통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활짝 웃었다. 이어 "앞으로 음악이든, 다른 일이든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뵐테니 따뜻한 에너지를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

MOST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