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영부인·강경화 장관도 입었다…'그리너리' 스타일은?
'원 컬러'로 시선집중…'다양한 패턴' 화려하게…'포인트 아이템' 엣지 있게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7.08.18 09:5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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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왼쪽)과 미국 멜라니아 영부인. /사진=뉴스1 |
/사진=머니투데이DB, 팬톤코리아, 2017 루이비통 S/S 레디투웨어, 토리버치, 정채연·고소영 인스타그램 |
셀러브리티들도 '힙한 컬러' 그리너리를 놓치지 않았다. 각자의 개성에 따라 그리너리를 입은 스타들의 룩을 살펴봤다.
◇박보영·서우·멜라니아 트럼프, 원 컬러로 시선집중
/사진=2017 발렌시아가 리조트, 머니투데이DB, 뉴스1 |
배우 박보영은 독특한 프릴넥과 벨트 장식이 있는 그리너리 미니원피스를 착용했다. 누드톤의 스틸레토 킬힐을 신은 박보영은 특유의 청초한 이미지를 뽐냈다.
배우 서우는 러플 장식이 돋보이는 그리너리 원 컬러 롱 원피스를 입었다. 여기에 서우는 그린 스트랩이 돋보이는 청키 힐을 신고 키치한 느낌을 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내 멜라니아 여사도 그리너리에 도전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달 5일(현지시간) 폴란드 방문 시 그리너리 색상의 트렌치코트를 입었다. 채도를 낮춘 그리너리 컬러를 선택한 멜라니아 여사는 차분하고 우아한 자태을 보여줬다.
◇전효성·손예진·고소영, 화려한 패턴 장식
/사진=머니투데이DB, 발렌시아가 2017 리조트, 토리버치, 전효성·고소영 인스타그램 |
도트나 플라워 등 다양한 패턴의 그리너리 로브는 일상이나 여행 패션 아이템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가수 전효성은 화이트 크롭트 톱에 그리너리 로브를 걸쳐 상큼함을 뽐냈다.
배우 고소영은 각양각색의 플라워 패턴이 더해진 그리너리 롱 원피스를 착용했다. 여기에 고소영은 독특한 삼각 모양의 그린 컬러 크로스 백을 들어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그리너리 열풍은 정치계까지 뻗쳤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2일 경제현안간담회에 그리너리 꽃무늬 자수 재킷을 입고 나타났다. 특유의 은발로 유명한 강경화 장관은 클래식한 쓰리버튼 재킷에 블랙 팬츠를 매치해 지적인 무드를 풍겼다.
◇지코·지드래곤·김남주, 포인트로 엣지 있게
/사진=마르케스 알메이다 2017 S/S 레디투웨어, Miu Miu 2017 S/S 레디투웨어, 지코·김남주·지드래곤 인스타그램 |
래퍼 지코는 그리너리 컬러의 야구모자로 힙합 스피릿을 뽐냈다. 독특한 그리너리 컬러에 선뜻 도전하기 망설여진다면 지코처럼 하나의 패션 아이템에 그리너리 포인트를 주는 방법도 있다.
에이핑크의 멤버 김남주는 밸벳 소재의 그리너리 팔찌를 착용했다. 여기에 그녀는 실버 팔찌를 레이어드해 무심한 듯 멋을 냈다.
빅뱅의 지드래곤은 이목을 집중시키는 형광 그리너리 컬러 헤어를 선보였다. 세계적인 패셔니스타인 지드래곤은 화려한 헤어 컬러로 그리너리 열풍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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