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10살 영어천재 이석영 "하루에 책 10권"

머니투데이 모락팀 윤기쁨 기자  |  2017.08.03 10:04  |  조회 4917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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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영역에서 95점으로 1등급을 받아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은 이석영군이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SBS '영재발굴단'에는 10살 이석영군이 출연했다. 이 군은 얼마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에서 단 2문제를 틀려 '영어천재’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날 이석영군은 한글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대학교 원서들을 앉은 자리에서 직독직해·속독을 하는 등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검사 결과 이 군의 언어능력은 IQ138 높은 수준으로 문장의 이해력과 내용을 요약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영어천재의 비법은 독서. 이 군은 하루에 10권씩, 3년간 약 4000여권의 영어 원서를 읽었다. 석영 군은 "한시간이면 책 한권을 다 읽을 수 있는데 시간을 낭비하는 게 아깝다"며 밥을 먹을 때도 책을 보기도 했다. 석영 군의 꿈은 나사(NASA)에 가서 우주를 연구하는 것이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 나이에 영어 저렇게 하기 쉽지 않은데”, “역시 어릴때 독서하는 게 중요하구나”, “진심 영재다, 나사에 꼭 들어갔으면 좋겠다”, “일년에 한권도 못읽는 성인도 많은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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