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황정민 만날까?…영화 '공작' 출연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7.08.03 10:34  |  조회 5023
이효리
이효리
가수 이효리가 영화 '공작'에 특별출연했다.

이효리 소속사 키위미디어는 "이효리가 지난 7월 '공작' 특별출연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 영화관계자도 "이효리가 본인 역할로 '공작'에 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효리가 2005년 북한 무용수 조명애와 함께 찍었던 한 휴대폰 TV 광고 장면역시 삽입된다. 그와 관련한 촬영"이라고 설명했다.

이효리가 조명애와 함께 촬영한 휴대전화 광고는 국내에서 최초로 북한 국적 인물을 모델로 출연시킨 광고다.

한편 이효리가 특별출연한 '공작'은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이 캐스팅됐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최초로 북한의 핵개발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북측으로 잠입한 남측 첩보원과 그를 둘러싼 남북 권력층 간의 첩보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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