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해 보여"…노안의 지름길 '다크서클' 없애는 법

다크서클의 원인, 생활 습관을 고쳐서 다크서클 없애기, 가려보자 '컨실러'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지현 기자  |  2017.08.22 09:00  |  조회 8082
피곤하지 않은데 사람들이 피곤해 보인다고 한다면, 다크서클 때문일 수 있다. 눈 밑의 거무스름한 현상을 일컫는 다크서클은 피곤한 인상을 주거나 더 나이 들어보이게 한다.

밝고 어려보이는 이미지를 위해 다크서클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다크서클' 원인은?

/사진=프리픽
/사진=프리픽
다크서클의 주된 원인은 색소 침착, 혈액 순환 문제, 눈 밑 피부 문제다.

눈 주변은 가장 얇고 연약한 피부여서 색소 침착이 되기 쉽다. 아이 메이크업을 제대로 지우지 않거나 눈을 세게 비비는 습관이 색소 침착을 만들 기도 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에도 발생한다. 눈 밑 모세혈관과 림프액의 흐름이 활발하지 못할 경우 혈액이 뭉치게 되는데, 이것이 푸르스름한 색을 낸다. 비염이 있는 경우에도 비강의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다크서클이 생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도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다크서클이 생길 수 있다.

눈 밑 피부가 얇거나 눈 밑 혈관이 과다한 경우 푸르스름한 혈관이 비칠 수 있다. 눈 밑 지방층에 과한 지방축적도 원인이 되기도 한다. 눈 밑이 불룩해지면서 그림자가 생겨 눈 밑이 어두워 보이기 때문이다.

◇관리로 개선해보자

/사진=프리픽
/사진=프리픽
다크서클은 원인에 따라 없애는 방법이 다르다. 색소 침착의 경우 눈 비비는 숩관을 최소화하고 아이 리무버를 이용해 화장을 깨끗이 지워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방법도 예방에 좋다.

혈액순환이 원인으로 의심된다면 반신욕과 스트레칭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음주와 흡연는 신체 기능을 떨어뜨리므로 피하기를 권한다.

무엇보다도 매일 7-8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다크서클은 비염 치료를 받으면 자연스레 없어진다.

오메가3 성분이 함유된 연어,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브로콜리, 당근, 양배추 등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물을 많이 마시는 방법도 좋다.

◇컨실러로 가려보자

/사진=겟잇뷰티2017, 에뛰드, 이니스프리
/사진=겟잇뷰티2017, 에뛰드, 이니스프리
시중에 다양한 색상과 제형의 컨실러가 있다. 다크서클을 가리기 위해서는 주황빛이 가미된 컨실러가 좋다. 일명 '연어 컬러' 컨실러는 다크서클을 자연스럽게 가려주면서 눈 밑을 밝혀주기 때문이다.

컨실러를 잘못 바르면 다크서클 부위만 하얗게 뜰 수 있다. 이럴 때는 다크서클이 있는 부분 바로 아래 지점에 컨실러를 바르자. 이후에 브러시나 퍼프를 이용해 다크서클로 자연스럽게 문지럴 펴 바르는 것이 좋다.

드라마틱한 효과를 원한다면 다크서클이 있는 부분만 추가로 한번 더 컨실러를 바른다.

눈 밑이 꺼져 그림자가 진다면 밝은 컬러의 컨실러나 브라이트너를 살짝 섞은 컨실러를 사용한다. 불록 나온 눈 밑 지방 때문에 생긴 그림자로 다크서클이 생겼다면 어두운 컨실러를 이용한다.

이때 국소 부위만 발라야 하므로 브러시를 이용해 바르는 것이 좋다.

컨실러로 눈 밑을 밝혔다면 마지막으로 파우더 팩트로 살짝 두드린다. 팩트는 컨실러를 고정시켜 오랫동안 생기있는 눈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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