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엔 '촉촉'말고 '보송'하게…'벨벳립' 5종 써보니

[에디터 체험기] 나스 맥 버버리 잇츠스킨 페리페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이은 기자  |  2017.08.06 13:01  |  조회 6158
뷰티족들 사이에 입소문 난 제품들이 있다. '정말로 좋은지', '어떻게 쓰면 좋을지' 궁금증이 폭발할 독자들을 위해 머니투데이 패션·뷰티사이트 '스타일M' 에디터들이 나섰다. '핫'한 뷰티 아이템을 직접 사용해보고 '친절한' 후기를 소개한다.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이번 여름에는 촉촉 탱글한 유리알 입술 표현보다 매끈하고 보송해 지속력이 높은 '벨벳립' 메이크업이 인기다. 특히 입술 전체에 꽉 채워 발라 건강한 매력을 어필하는 선명한 레드립이 각광받고 있다.

스타일M 에디터들은 선명한 발색은 물론 지속력과 매끈한 마무리감을 자랑하는 신상 립 틴트 5종을 사용해봤다. 올여름 데일리는 물론 휴양지 아이템으로 추천할만한 △나스 △맥 △버버리 △잇츠스킨 △페리페라의 립 틴트를 직접 발라 본 후기를 소개한다.

◇에디터 체험기 기자단 프로필

올여름엔 '촉촉'말고 '보송'하게…'벨벳립' 5종 써보니

◇이 제품 써봤어요

△나스 '파워 매트 립 피그먼트'(5.5ml, 3만7000원)=라이트 마이 파이어, 가볍고 촉촉하게 발리면서도 강렬한 컬러를 구현하는 리퀴드 립스틱이다. 입술 위에 잠금 장치를 건 듯 뛰어난 지속력과 편안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올여름엔 '촉촉'말고 '보송'하게…'벨벳립' 5종 써보니
마아라 ★★★★★
탄탄한 어플리케이터로 립라이너 없이 깔끔하게 펴 바를 수 있다. 촉촉한 리퀴드 제형이 보송하게 마무리되면서 보이는 색이 그대로 발색된다. 덧발라도 뭉침이 없고 각질 부각없이 주름 사이를 매끈하게 메운다.

점심 식사 후 급하게 티미팅을 가게 됐는데 상대에게 수정 화장을 못했다며 손거울을 빌리자 "방금 바르고 나온 줄 알았다"라는 말을 들었다. 밥을 먹고 커피를 마셔도 색이 입술에 그대로 남아있을 정도로 지속력이 뛰어나다.

이은 ★★★★
한 번만 쓱 발라도 강렬하게 발색되고 오래 지속돼 깜짝 놀랐다. 립 무스 같은 부드러운 제형이지만 립 타투처럼 입술에 찰싹 달라붙은 듯한 밀착력을 느낄 수 있다.

아침에 입술에 꽉 채워바르면 오후까지 발색이 그대로 유지된다. 오히려 시간이 지난 뒤에 더 자연스러워지는 느낌이다. 다홍빛 레드로 웜톤이 발랐을 때 찰떡같이 어울릴 듯.

△맥 '레트로 매트 리퀴드 립컬러'(5ml, 3만2000원)=패션 레거시, 강렬한 레드 색상. 기존 베스트 셀러인 '레트로 매트 립스틱'의 리퀴드 버전이다. 부드럽게 입술에 밀착되는 리퀴드-스웨이드 피니시가 특징이다.

올여름엔 '촉촉'말고 '보송'하게…'벨벳립' 5종 써보니
마아라 ★★★★★
선명한 레드 색상으로 얼굴을 화사하게 만든다. 생얼에 하나만 발라도 어색함이 없다. 얼룩지지 않으면서도 농도 조절이 가능해 청순부터 섹시까지 원하는 느낌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적은 양으로도 입술 전체에 바를 수 있다. 어플리케이터로 입술에 한번 슥 바른 후 위아래 입술을 문지르면 쉽게 깔끔한 레드립이 완성된다.

이은 ★★★☆
매트한 립 제품의 정석. 손등에 발랐을 땐 맑은 레드 컬러처럼 보였는데 입술에 바르니 다홍빛이 감돌았다.

타원형으로 뾰족한 어플리케이터에 제품이 넉넉히 묻어나와 양 조절을 잘해야 한다. 조금만 덜어내 얇게 밀착시키면 입술 위에 코팅된 듯 찰싹 달라붙는다. 입술 안쪽엔 밀착이 잘 되지 않아 그라데이션 립 연출이 조금 어려웠다.

△버버리 '리퀴드 립 벨벳'(6ml, 4만2000원대)=41 밀리터리 레드, 풍부한 색감과 매끄러운 발림성, 부드러운 텍스처가 특징이다. 가벼운 쿠션처럼 발리는 동시에 매트하게 마무리된다. 촉촉하고 건강한 입술을 유지한다. 선명한 색상이 8시간 동안 지속된다.

올여름엔 '촉촉'말고 '보송'하게…'벨벳립' 5종 써보니
마아라 ★★★★
관능적인 레드 색상으로 드레스업 한 날 유용하게 사용했다. 바르자마자 우아한 벨벳립이 연출된다. 틴트처럼 가볍게 톡톡 바르기 보단 립스틱처럼 어플리케이터로 입술선을 따라 과감하게 발라야 얼룩없이 깨끗하게 발린다.

촉촉함이 굉장히 오래가 건조함을 느끼지 못했다. 다만 음료를 마시면 컵에 잘 묻어나 수정 화장에 신경 써야 했다.

이은 ★★★★★
공들여 바르지 않아도 예쁘게 바를 수 있어 단번에 파우치 속 '잇템'으로 등극했다. 거울 없이도 바르기 쉽고, 이미 바른 립 컬러 위에 슥 발라도 자연스럽게 믹스돼 출근시간이나 메이크업 수정할 때 바르기 좋았다.

포슬포슬한 벨벳 제형으로 바르고 나면 뽀송하게 마무리 된다. 살짝 핑크빛으로 착색되며 그 위에 다른 립을 덧발라도 잘 어우러져 데일리 립으로 딱이다.

△잇츠스킨 '라이프 컬러 립크러쉬 매트'(5g, 1만1000원)=08 아이 돈 케어, 강렬한 매트 립을 완성하는 파워 밀착 매트 스웨그 리퀴드 루즈다. 무광 텍스처가 마치 입술에 타투를 한 듯 밀착된다. 플럼핑 효과로 입술이 도톰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올여름엔 '촉촉'말고 '보송'하게…'벨벳립' 5종 써보니
마아라 ★★★☆
가장 액상 틴트처럼 입술을 과감하게 물들인다. 바르자마자 입술에 흡수되는 것처럼 색이 착 감긴다. 어플리케이터로 바르고 면봉이나 손가락 끝으로 빠르게 모양을 잡는 것이 좋다.

플럼핑 효과로 바르고 나면 입술에 시원한 느낌이 든다. 보습감은 다소 부족한 편. 건조한 느낌이나 각질 부각 현상이 날 땐 립밤과 함께 사용했다.

이은 ★★★★☆
맑은 레드 컬러라 바르면 피부 톤이 확 살아 자주 손이 갔다. 한 번만 발라도 쨍한 레드로 발색돼 입술 안 쪽에만 살짝 발라 그라데이션 립을 연출하기 편했다.

입술 안 쪽 촉촉한 부분에도 컬러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깔끔한 느낌. 입술 전체에 꼼꼼히 채워바르면 입술을 꽉 조이는 듯한 느낌이 들어 그라데이션 용 립으로 사용했다.

△페리페라 '페리스 잉크 더 에어리 벨벳'(8ml, 1만원)=1 심장폭격, 꽃잎을 얹은 듯 공기처럼 가벼운 사용감이 특징인 립 틴트다. 목화씨 녹차씨 망고씨 오일을 함유해 건조함 없이 펴 발린다. 한번의 터치로 그라데이션부터 풀 발색이 가능하고 에어리 공법으로 하루종일 촉촉 보송하게 유지된다.

올여름엔 '촉촉'말고 '보송'하게…'벨벳립' 5종 써보니
마아라 ★★★★☆
"내가 지금 입술에 뭐를 발랐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볍게 발린다. 어플리케이터로만 발라도 경계선이 지지 않고 부드럽게 발색되고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된다.

음료를 마실 때 컵에 잘 묻어나는 느낌이지만 착색력이 굉장히 좋아 식사 후에도 입술 위에 색이 남아 있다. 자몽 레드 색상이 진한 핑크색으로 착색된다. 수정 화장을 위해 덧바르면 처음 바른 느낌처럼 입술을 매끈하게 만들어 만족했다.

이은 ★★★★
'에어리 벨벳'이라는 이름에 완벽히 들어맞는 제형이 가장 돋보인다. 마치 구름처럼 폭신폭신하고 솜털처럼 가벼운 제형으로, 바르고 나면 기분마저 좋아진다. 끈끈한 느낌이 전혀 없어 '장마철 데일리 립'으로 쓰기 좋았다.

발랄한 다홍빛이 돌아 오렌지빛 섀도와 매치해 사용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입술 주름 사이사이에 낀 듯이 남아 깔끔하게 닦아낸 뒤 다시 발라야 깔끔하다.

◇여름 보송 벨벳 립 5종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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