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미스티 '몰카' 혐의로 신고… 해프닝으로 끝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17.08.03 17:5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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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왼쪽)이 미스티를 몰래카메라 혐의로 신고한 사건이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사진=낸시랭, 미스티 SNS |
양주경찰서 관계자는 3일 뉴스1에 낸시랭이 가수 미스티를 몰래카메라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해 "오인 신고로 종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낸시랭과 미스티는 최근 양주시의 한 중장비교육센터에서 함께 실습교육을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이 함께 합숙교육을 하던 중 오해가 빚어졌고 이는 경찰 조사 후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낸시랭은 3일 미스티에게 몰래카메라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일 술자리를 가졌다. 다음 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발견한 낸시랭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
/ 사진=미스티 인스타그램 캡처 |
한편 가수 미스티는 2006년 여성 보컬그룹 가비엔제이로 데뷔했다. 2014년 '이 노래 때문에'를 발표하며 솔로로 나섰다. 이후 드라마 '조선총잡이', '마녀의 성', '다시 시작해', '빛나라 은수', '그 여자의 바다' 등 OST에 참여했다.
낸시랭은 팝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린 뒤 '사심연구소', '옷장의 요정', '몸스타'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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