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밴드 '드럭레스토랑', 새 미니앨범 '4일 정오' 공개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지현 기자  |  2017.08.04 11:21  |  조회 4629
/사진=c9엔터테인먼트
/사진=c9엔터테인먼트
가수 정준영이 속한 밴드 '드럭레스토랑'(Drug Restaurant)이 새 앨범과 함께 돌아온다.

4일 정오 4인조 밴드 드럭레스토랑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포마드'(Pomade)의 전체 트랙 음원과 타이틀 곡 '드링크 오투 인 더 워터'(Drink O2 in the water)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 드럭레스토랑의 신보 '포마드'는 포마드를 머리에 발랐을 때와 같이 이 앨범을 들었을 때 드럭레스토랑이 더 멋지게 보였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타이톨곡 '드링크 오투 인 더 워터'는 경쾌한 로큰롤 기타 리프로 시작하는 곡이다. 사람들이 꿈꾸는 일탈과 이상을 재미있는 가사로 풀어냈으며, 브리티시한 개러지 사운드와 단순하면서도 탄탄한 연주가 매력적인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에인 아이 굿 투 유?'(Ain't I good to you?)는 드럭레스토랑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록 발라드 곡으로 이별한 연인들의 모습을 그린 감성적인 곡이다.

이 외에도 이번 미니앨범에는 신나는 업템포 곡 '돈 비 어프레이드'(Don’t be afraid)와 관심에 굶주린 사람들을 그려낸 '스타브드'(Starved), 엠비언트한 사운드의 '이스케이퍼'(Escaper), 미디엄 템포 발라드 '캣우먼'(Catwoman), '에인 아이 굿 투 유?'의 피아노 버전이 수록됐다.

드럭레스토랑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드럭레스토랑 멤버들이 심혈을 기울여 곡 작업에 매진한 끝에 상당히 퀄리티 높은 앨범이 탄생했다"라며 "더욱 세련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드럭레스토랑의 새 앨범 '포마드'에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달라"고 전했다.

한편 드럭레스토랑은 오는 6일 일본 도쿄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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