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프랫·안나 패리스 별거…"부모로서 최선 다할 것"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17.08.07 14:14  |  조회 10757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오른쪽)과 안나 패리스./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오른쪽)과 안나 패리스./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과 안나 패리스가 법적 별거를 발표했다.

크리스 프랫과 안나 패리스는 7일(한국시간) 각자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우리가 법적으로 결별했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슬프다. 우리는 오랜 시간 노력했고, 실망했다"며 "우리는 여전히 서로 사랑하고, 서로에 대해 깊이 존경하며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에는 법적 별거(limited divorce) 제도가 있다. 법적 별거의 경우 재혼을 할 수 없다. 또 자녀가 있는 경우 양육권 및 면접권에 대한 별도 판결에 따라 자녀를 만나고 양육비를 지급해야 한다.

크리스 프랫과 안나 패리스는 지난 2009년 7월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잭을 두고 있다.

크리스 프랫은 2000년 단편영화 '커스 파트3'로 데뷔했다. 드라마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영화 '원티드', '제로다크서티', '그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3년 마블 스튜디오 흥행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주연 스타로드 역을 맡으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안나 패리스는 드라마 '프렌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핫칙', '무서운 영화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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