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 "라스트 카니발, 데이트폭력 경험 담아 만든 노래"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08.11 14:0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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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니엘 /사진=C9엔터테인먼트 |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가수 주니엘은 지난 8일 발표한 '라스트 카니발'에 대해 "데이트 폭력을 주제로 쓴 노래"라고 설명하며 라이브를 선보였다.
주니엘은 "직접 데이트 폭력을 경험한 적 있다.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이어서 피해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라스트 카니발’ 가사에는 '깨진 조명등과 붉게 물든 머리칼'이나 '제일 달콤한 조각으로 날 찔러 내 몸은 기울어져 너의 품으로' 등 데이트 폭력을 암시하는 구절이 담겼다.
주니엘은 "피해자들이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한편 경각심을 일깨우고 싶다"라며 이번 신곡을 직접 라이브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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