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인 줄 알았어요"…간단한 동안 메이크업 TIP

얼굴은 작고 동그랗게, 눈은 크고 동그랗게, 코는 짧고 입술은 붉고 촉촉하게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지현 기자  |  2017.08.28 10:31  |  조회 17119
사람들은 누구나 젊음을 유지하고 싶어한다. 나이가 드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제 나이보다 어려보일 수 있다.

동안의 특징을 알아보고, 간단한 메이크업으로 동안을 유지하는 법을 소개한다.

◇STEP 1. 동안 특징 알기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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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의 가장 큰 특징은 얼굴형과 피부다. 작고 동그란 얼굴형은 어려보이는 인상을 만든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얼굴은 길어지고, 턱은 각진다. 즉, 얼굴을 동그랗게 만드는 '볼살'과 '짧은 턱'이 동안의 필수 요건이다.

피부는 기미, 주근깨 등 잡티가 없고 모공이 넓지 않다. 피곤해 보이게 만드는 다크서클도 없다. 주름 없이 탄력있고 촉촉한 피부가 특징이다.

특히 동안인 사람은 눈이 크고 동그랗고 애교 살이 있다. 코와 인중 길이는 짧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입술 색이 흐려지기 때문에 동안이 되려면 입술이 붉어야 한다. 입이 작고 입술이 도톰하면 더 어려보인다. 특히 윗입술보다 아랫입술이 도톰하다.

◇STEP 2. 동안 베이스메이크업

/사진=프리픽
/사진=프리픽
동안 연출에서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가장 중요하다. 베이스는 브러시를 사용해 최대한 얇게 여러 번 바른다. 목에도 베이스를 발라 목주름을 살짝 커버하는 것이 좋다.

섀딩, 하이라이팅, 블러셔는 가볍게 해야 한다. 이마와 관자놀이, 양쪽 윗 광대와 콧등을 이르는 '나비 존'에 하이라이팅을 하면 동그란 얼굴을 연출할 수 있다.

턱은 본래보다 살짝 위에 하이라이팅 해 짧은 턱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입술산 위에 하이라이팅하면 도톰한 입술을 만들 수 있다.

작고 동그란 얼굴을 연출하려면 하관에만 섀딩을 한다. 턱 끝 섀딩을 하면 작은 턱을 만들 수 있다. 코는 짧아 보여야 하므로 콧대를 높이기 보다는 콧망울과 코 끝에 섀딩을 하는 것이 좋다.

블러셔는 볼보다 살짝 위에 둥글게 바르면 본래 보다 광대가 위로 올라간 느낌을 연출해 귀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STEP 3. 동안 립&아이 메이크업

/사진=프리픽
/사진=프리픽
립&아이 메이크업은 짙은 색조가 아닌 본래의 피부를 살리듯 자연스럽게 연출해야 한다.

눈썹은 짧고 도톰하며 둥근 모양이 좋다. 헤어 색상과 비슷한 아이브로우 케이크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눈썹을 채워 그린다.

아이라인은 점막을 채우지 않는 것이 자연스럽다. 아이라인을 눈 중앙에는 도톰하게 그리고 눈꼬리 부분은 얇고 쳐지게 그리면 어리게 보인다.

눈두덩이는 음영감이 있을수록 성숙해 보이기 때문에 밝은 섀도로 가볍게 터치한다. 눈두덩 가운데에 은은하고 미세한 펄을 가볍게 바르면 더욱 동그란 눈을 연출할 수 있다. 눈 아래에는 연하게 발색한다.

속눈썹은 뷰러로 바짝 집어 인형같은 눈매를 만드는 게 좋다. 마스카라는 뭉치지 않게 가볍게 여러 번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입술은 묽은 제형으로 진하지 않게 바른다. 매트한 립제품을 바르고 싶다면 립글로즈를 덧발라 볼륨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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