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700만명 돌파…文대통령도 관람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17.08.13 14:53  |  조회 8989
'택시운전사' 700만명 돌파…文대통령도 관람

영화 '택시운전사'가 7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올해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70만6908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725만7247명을 기록했다.

개봉 1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는 올해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1위는 '공조'(누적 관객 781만7593명)로 격차는 56만 명이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흥행 순위 1위와 1000만 관객 돌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취재한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운 택시운전사의 얘기를 담은 영화다.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출연했다. 영화 '고지전' '의형제'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도 '택시운전사'를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별세한 힌츠펜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드와 영화를 관람했다. 장훈 감독과 배우 송강호, 유해진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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