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피' 장동건 화보, 아내 고소영 언급 "아이 생기니…"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7.08.18 10:31  |  조회 12854
/사진=매거진M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매거진M 공식 인스타그램
'살아있는 조각상' 장동건이 돌아왔다.

영화 전문 주간지 '매거진 M'은 지난 17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영화 '브이아이피'(V.I.P) 개봉을 앞둔 배우 장동건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 속 장동건은 네이비 컬러의 차이나 칼라 셔츠를 입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머리를 자연스럽게 넘겨 이마를 드러낸 장동건은 옅은 콧수염과 턱수염으로 진한 야성미를 풍겼다.

/사진=매거진M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매거진M 공식 인스타그램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장동건은 아내인 배우 고소영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내(배우 고소영)와 나는 둘 다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우리가 처음엔 비밀 연애를 했지 않나. 그러다 보니 결혼 발표 후에도 사람 많은 데 가는 게 어색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처음엔 연습도 했다. 일단 둘이 손잡고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기도 하고. 막상 아이가 생기고 카페 같은 데 가보니 별 게 아니더라. 예전에는 신경 쓰였던 것들을 많이 놓게 됐다"고 덧붙였다.

장동건은 고소영과 지난 2010년 5월 결혼했다. 이어 2010년 10월 아들 준혁, 2014년 2월 딸 윤설을 얻었다.

한편 장동건을 비롯하여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이 출연하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브이아이피)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둘러싸고 네 남자가 각자 다른 목적을 갖고 맞서게 되는 범죄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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