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영비, 넉살·조우찬에게 탈락… "미련 없다"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08.19 10:21  |  조회 8456
'쇼미더머니6' 1차 공연 팀 배틀 미션에서 래퍼 영비가 탈락했다. /사진=Mnet 캡처
'쇼미더머니6' 1차 공연 팀 배틀 미션에서 래퍼 영비가 탈락했다. /사진=Mnet 캡처
엠넷 '고등래퍼' 우승자 영비(본명 양홍원)가 넉살, 조우찬에 밀려 '쇼미더머니6'에서 탈락했다.

지난 18일 엠넷 '쇼미더머니6'에서 진행된 1차 공연 팀 배틀 미션에는 지코&딘 팀이(행주·영비) 다이나믹 듀오 팀(넉살·조우찬)과 맞붙는 모습이 담겼다.

영비는 "인터넷에서 내 이름을 검색해 봤다"면서 "사실이 아닌 부분을 사실로 알고 있는 부분들이 많은데, 래퍼니까 랩으로 (내 심정을) 말하고 싶다"고 배틀 미션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두 팀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를 펼쳤다. 하지만 관객투표에서 190만원 정도 공연비를 덜 받아 행주와 영비는 넉살과 조우찬에게 밀리게 됐다. 둘 중 한 명을 떨어뜨려야 하는 상황에서 지코&딘이 탈락자로 선택한 건 영비. 지코는 "앞으로 부담감이 더 커질 텐데, 멘탈이 강하고 흔들림이 없는 행주에게 팀을 맡기고 싶다"고 말했다.

탈락 소감으로 영비는 "짧은 시간에 많이 보여주고 많이 배울 수 있어 감사했다. (떨어진 것에 대해) 미련이 없다"면서 "멈추지 않을 거다. 앞으로 계속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영비는 본명 양홍원으로 엠넷 '고등래퍼'에서 초대 우승을 거머쥔 뒤 쇼미더머니6에 출격했다. 쇼미더머니6에서도 강력 우승후보로 꼽혔던 인물이지만 이번 탈락으로 다음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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