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나이 84세"…할머니 패셔니스타 4인방
'나이는 숫자에 불과' 증명…아이리스 아펠, 카르멘 델로피체, 린다 로댕, 배디 윙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09.15 06:2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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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이리스 아펠, 카르멘 델로피체, 배디 윙클, 린다 로댕. /사진=인스타그램 |
"이렇게 늙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매력적인 할머니들, 실버 패셔니스타 4명을 소개한다.
◇패션계를 종횡무진 하는 스타일 아이콘…아이리스 아펠
/사진=아이리스 아펠 인스타그램 |
/사진=아이리스 아펠 인스타그램 |
그는 "컬러를 사랑하기 때문에 안전한 색을 고르는 일이 없고, 빅백을 좋아하며 그에 어울리는 커다란 안경을 쓴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아이리스 아펠 인스타그램 |
화려한 의상에 깃털 스톨, 풍성한 퍼 코트, 독특한 질감과 크기의 액세서리 등을 믹스매치하는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지녔다.
돋보이는 컬러와 액세서리를 애용하는 만큼 아이리스 아펠의 스타일에선 열정과 에너지가 느껴진다. 하얗게 센 머리를 쇼트 커트로 연출하고, 앞머리를 깔끔하게 넘기거나 자연스럽게 내려 다른 매력을 뽐낸다.
◇기네스북 최고령 실버 모델…카르멘 델로피체
/사진=카르멘 델로피체 인스타그램 |
/사진=구오 페이(Guo Pei) |
/사진=카르멘 델로피체 인스타그램 |
일상 패션의 컬러 팔레트는 그다지 넓지 않다. 블랙 앤 화이트와 함께 고급스러운 카멜, 그레이 등을 활용해 깔끔하고 세련미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한다. 진주를 비롯한 화려한 액세서리로 잔잔하게 포인트를 더해 마무리한다.
/사진=카르멘 델로피체 인스타그램 |
◇우아한 캐주얼룩의 정석…린다 로댕
/사진=린다 로댕 인스타그램 |
모델에 이어 스타일리스트로도 활동했던 그는 패션 브랜드 '카렌 워커'의 선글라스 모델과 미국 스타일 아이콘인 올슨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THE ROW'의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린다 로댕의 '잇템'은 데님 아이템과 멋스러운 선글라스다. 자신이 늙은 나이라 여기지 않는다는 린다 로댕은 68세의 나이에도 소녀같이 사랑스러운 걸리시룩을 즐겨입는다.
/사진=린다 로댕 인스타그램 |
/사진=린다 로댕 인스타그램 |
◇색감으로 승부하는 '배디 윙클'
/사진=배디 윙클 인스타그램 |
배디 윙클의 스타일의 키 포인트는 알록달록한 컬러다. 영화 '찰리와 초콜릿공장' 속 배우 조니 뎁이 썼을 법한 큼직한 컬러 선글라스도 즐겨 쓴다.
/사진=배디 윙클 인스타그램 |
뿐만 아니라 '어디서 구했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플랫폼 슈즈, 볼드한 퍼 코트 등 독특한 아이템을 화려한 의상과 믹스매치하기도 한다.
/사진=배디 윙클, 다임피스 인스타그램 |
2015년엔 LA를 기반으로 하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다임 피스'(Dime Piece)의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State of Mind)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당시 배디 윙클은 다임 피스의 메시 튜닉, 수영복 등을 당당히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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