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탈퇴' 호야 "고맙고 미안하다"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7.08.31 09:05  |  조회 4863
인피니트 호야
인피니트 호야

인피니트 탈퇴를 선언한 호야가 자필 편지로 탈퇴 심경을 밝혔다.

호야는 30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호야는 이어 "멤버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며 "인피니트와 함께 했기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인피니트로 활동했던 시절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호야는 "진심으로 사랑해준 팬들의 마음을 간직하겠다"며 "고맙고 미안하다"고 썼다.
호야가 올린 편지글/사진=호야 인스타그램 캡처
호야가 올린 편지글/사진=호야 인스타그램 캡처

마지막으로 호야는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며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편지를 끝맺었다.

한편 30일 인피니트는 멤버 7명 중 호야를 제외한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 등 6명과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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