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의 단발 vs 포마드 변신…"입금 전과 후?"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7.08.31 11:41  |  조회 14110
/사진=머니투데이DB, 김휘선 기자<br>
/사진=머니투데이DB, 김휘선 기자<br>
배우 윤계상의 헤어스타일이 화제다.

지난 6월 윤계상은 화보 촬영 차 파리로 출국했다. 이날 윤계상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의 단발 머리로 나타나 시선을 집중시켰다. 평소 젠틀하고 댄디한 모습과는 대조된 모습이었다.

이를 본 팬들은 "이게 바로 언니의 길" "오빠 아직 입금 안됐어요?" "오빠 머리 언제 잘..(말을 잇지 못함)"등의 개성 있는 반응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그로부터 두 달 후, 윤계상의 통장에 입금이 완료(?)된 듯 하다. 윤계상이 지난 30일 영화 '범죄도시' 제작보고회에 포마드로 넘긴 깔끔한 헤어스타일로 나타났다. 훤칠한 외모를 되찾은 것처럼 보인다.

사실 윤계상은 영화 촬영을 위해 장발로 변신했다. 제작보고회에서 윤계상은 "영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머리를 붙였었다. 촬영 끝나고 붙임머리를 떼었는데 단발이 너무 멋있었다. 제 느낌엔 그랬다"고 밝혔다.

그는 "이탈리아 남자같았는데, '넌 누구냐'라는 반응이 나왔다"면서 앞서 공항에서 찍혔던 모습에 대한 팬들의 반응에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윤계상 분)과 이 일당을 잡기 위해 나선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오는 10월 개봉한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