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순이' 이지은, 아이유로 컴백…9월 중순 '꽃갈피 둘' 발매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  2017.09.01 11:02  |  조회 13657
가수 아이유가 KBS2 '뮤직뱅크'( 뮤뱅) 리허설을 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
가수 아이유가 KBS2 '뮤직뱅크'( 뮤뱅) 리허설을 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
가수 아이유가 9월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돌아온다.

OSEN에 따르면 1일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이달 중순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발매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아이유는 현재 컴백을 앞두고 각종 작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의 새 음반 '꽃갈피 둘'은 2014년 발표한 '꽃갈피' 이후 약 3년만에 리메이크한 앨범이다. '꽃갈피'는 발표 당시 아날로그 세대의 감성과 향수를 담은 명곡들을 아이유 특유의 색깔로 재해석해 대중의 호응은 물론 평단의 호평까지 받았다. 김창완 등 선배 가수들과 호흡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아이유의 깜짝 컴백에 대해 "데뷔기념일이 있는 9월에 선보이는 만큼, '꽃갈피 둘'은 아이유가 팬들에게 선사하는 '선물 같은 음반'이 될 것"이라 밝혔다. 아이유의 데뷔일은 2008년 9월18일이다.

지난 4월 발표한 정규 4집 '팔레트(Palette)' 이후 5개월만에 컴백하는 아이유는 짧은 준비 시간에도 꾸준히 음반 작업에 애정을 쏟으며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팔레트' 발표 후 '밤편지', '사랑이 잘' 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음원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한 아이유의 다음 앨범에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최근 아이유는 JTBC '효리네 민박'으로 예능에도 도전해 일순이 직원이자 활력소 ‘이지은’으로 소탈하고 순수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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