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부산 여중생 사건' 발언 사과…"의도와 달라"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17.09.05 12:08  |  조회 8310
/ 사진=김창현 기자
/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겸 화가로 활동 중인 솔비가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에 관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솔비는 4일 자신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에 "의도한 바와 다르게 많은 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점 사과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여중생 사건 관련 기사를 접한 후 정말 놀라고 안타까웠다"며 "그래서 감정적인 마음으로 글을 올린 게, 오해의 소지를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솔비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과 관련 '이번 일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적어 논란을 일으켰다.

솔비는 "해당 글이 가해자를 옹호하거나 혹은 불특정 다수의 책임으로 본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맞다고 생각해 이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불거진 아동, 청소년 관련 뉴스를 보며 생각이 많았다. 개인적인 생각들이 다듬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SNS를 통해 표현되다 보니 마음과 다르게 전달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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