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수영 제시카…'남다른' 공항패션 변천사

패셔니스트 3인방의 공항 패션 변천사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7.09.15 09:31  |  조회 11100
배우 고준희와 가수 수영, 제시카는 남다른 공항 패션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그들의 독보적인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공항 패션을 찾아봤다.

◇'모델 포스' 고준희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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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는 지난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화보 촬영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당시 특유의 '칼단발'과 레트로 풍의 마틸다 선글라스로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이날 고준희는 밑단에 시스루 장식이 더해진 티셔츠 스타일의 미니원피스를 착용했다. 여기에 흰색 가방과 부티를 포인트로 더해 평소 즐겨 입는 락시크 무드를 연출했다.

지난해 고준희는 짧은 커트에 밝은 갈색 머리로 변신하고 클립온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공항에 나타났다. 고준희는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고 그 위에 세련된 트렌치 코트를 걸쳐 패셔너블한 느낌을 연출했다.

2015년에 고준희는 독특한 벨트 장식이 돋보이는 멜빵 바지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트렌드세터 답게 와이드팬츠를 선택한 모습이다.

고준희는 노랗게 탈색한 머리와 클래식 무드의 검정의 미니 핸드백으로 키치한 믹스매치 룩을 완성했다.

◇'다양한 분위기 연출'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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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다양한 공항 패션을 선보여 시크하고 섹시한 분위기부터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달 22일 수영은 광고 촬영 차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날 수영은 란제리 무드의 롱 슬립 원피스에 체크 무늬와 스팽클 장식이 조화롭게 가미된 재킷을 걸치고 나타났다.

여기에 수영은 핑크 미니백과 스포티한 블랙 애나멜 단화를 매치해 매혹적인 믹스매치 룩을 완성했다.

지난해 수영은 나무 무늬의 블랙 시스루 원피스 공항 패션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펌이나 염색 없이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중단발로 청순한 느낌을 더했다.

2015년에는 락스타 같은 시크한 올블랙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아찔한 미니스커트에 흰 레터링 티셔츠를 입은 수영은 여기에 다채로운 배지 장식이 더해진 바이커 재킷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소녀에서 숙녀로' 제시카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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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시카의 공항 패션은 '세련미'로 요약할 수 있다.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난 제시카는 올해 트렌드인 체크 재킷에 데님 팬츠를 매치해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링 형태의 손잡이가 달린 미니 백을 패션 포인트로 더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제시카는 아찔한 길이의 니트 원피스에 블랙 부츠 힐을 매치해 늘씬한 각선미를 강조했다. 아이보리 컬러의 니트 원피스는 따뜻하고 온화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제시카는 평소 즐겨 쓰는 알이 큰 검정 선글라스를 쓰고 은은한 섹시미를 발산했다.


제시카는 지난 2015년 동화 속 소녀 같은 모습으로 공항에 나타났다. 곱게 땋은 양갈래 머리와 새하얀 미니원피스가 청순한 느낌을 자아냈다. 제시카는 당시 유행했던 글래디에이터 신발을 신고 독특한 믹스매치 룩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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