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스모커스, 방탄소년단 컴백 지원사격…새 앨범 협업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09.11 09:16  |  조회 4297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지난해 최장기간 빌보드 1위를 기록한 EDM 남성 듀오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가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에 참여한다.

체인스모커스와 방탄소년단은 오는 18일 발매 예정인 방탄소년단의 미니앨범 LOVE YOURSELF 承 ‘Her’의 수록곡 'Best Of Me'를 공동 작업했다.

'Best Of Me'는 체인스모커스 멤버 앤드류 타가트와 방탄소년단 래퍼들이 참여한 곡으로, 체인스모커스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에너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EDM 곡이다.

앞서 체인스모커스 측은 지난 5월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을 만나고 싶다고 제안하면서 방탄소년단을 공연 리허설에 초대한 바 있다. 이후 두 아티스트는 서로의 작업물을 주고받으며 꾸준히 음악적 교감을 나눴고, 'Best Of Me'를 함께 완성하게 됐다.

한편, '셀피'(#Selfie)라는 곡으로 이름을 알린 체인스모커스는 2012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팀명은 줄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일컫는다. 작년 '클로저'(Closer)가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1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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