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문가영…3개 국어 능통에 섹시댄스까지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7.09.11 09:46  |  조회 6093
/사진='문제적남자' 캡처
/사진='문제적남자' 캡처
배우 문가영(21)이 다독 습관에 3개 국어까지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10일 밤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는 문가영이 출연했다.

문가영이 책을 좋아한다는 말에 이날 스튜디오가 빼곡한 책장으로 이뤄져 멤버들은 놀라워했다. 문가영은 좋아하는 책으로 '논어'와 단테의 '신곡'을 꼽았고 가족의 영향으로 다독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가영은 "집에 아직도 TV가 없다"며 "부모님이 워낙 책을 좋아하셔서, 가족끼리 밥을 먹거나 카페에 가면 지금 읽는 책은 무엇인지 서로 이야기하기 바쁘다"라고 말했다.

문가영은 독일 유학생활 중 만나 결혼한 부모님의 영향으로 독일 카를수로에서 태어나 10세까지 살면서 영어와 독일어를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타일러가 문가영과 독일어로 대화를 나눴다. 이어 영어로도 대화를 나눠보라는 말에 타일러가 다른 때와는 달리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뇌섹녀'의 모습을 보여준 문가영은 "춤을 준비해왔다"며 섹시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멤버들은 "독서를 좋아해 차분할 줄 알았는데 반전 매력"이라 감탄했고, 전현무는 문가영에게 '팔색조'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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