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F/W 잇템 '삭스부츠', 어떻게 신으면 예쁠까?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지현 기자  |  2017.10.10 11:55  |  조회 11161
/사진=Vet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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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스부츠'가 인기다. 삭스부츠는 발목 부분이 양말처럼 다리선에 밀착돼 부츠 위에 양말을 신은 듯한 느낌을 내는 슈즈다.

성숙한 분위기를 내면서도 양말을 신은 듯 캐주얼한 분위기도 낼 수 있는 삭스부츠.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삭스부츠를 어떻게 연출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런웨이와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해보자.

◇'인기템'으로 떠오른 '삭스부츠'

/사진=발렌시아가 2017 F/W 컬렉션, 베트멍 2017 S/S 컬렉션
/사진=발렌시아가 2017 F/W 컬렉션, 베트멍 2017 S/S 컬렉션
삭스부츠는 패션 브랜드 '베트멍' 2016 S/S 컬렉션에 등장하면서 서서히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어 '발렌시아가' '셀린느' 컬렉션에서도 삭스부츠가 등장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발렌시아가는 런웨이에서 앞이 뾰족한 디자인의 하이 삭스부츠를 클래식한 의상과 매치했으며, 베트멍은 트랙 슈트, 후드 티셔츠 등 스포티룩과 매치해 믹스매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패션 디자이너들은 삭스부츠를 다양한 의상들과 믹스매치해 독특한 스타일링을 완성한 반면 스타들은 짧은 기장의 의상들과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하지원·문근영, 셔츠와 매치해 성숙하게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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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은 풍성한 소매와 언밸런스한 길이감이 돋보이는 스트라이프 셔츠 원피스와 블랙 삭스부츠를 매치했다.

그녀는 캐츠아이 선글라스로 도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스트라이프 토트백으로 성숙한 패션을 마무리했다.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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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은 독특한 소매 디자인의 스트라이프 셔츠와 블랙 에나멜 삭스부츠를 매치했다.

또한 문근영은 슬릿 디자인의 검은색 가죽 치마를 입고 언밸런스 귀걸이와 투명한 굽의 삭스부츠로 세련된 패션을 완성했다.

◇티셔츠와 매치해 캐주얼하게…유라&지민

/사진=뉴스1
/사진=뉴스1
그룹 걸스데이 유라는 블랙 티셔츠에 스트라이프 패턴의 그린 미니스커트를 매치하고 타이포가 더해진 삭스부츠를 신었다.

유라는 실버 컬러 액세서리와 시계를 매치해 세련미 넘치는 룩을 완성했다.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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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의 지민은 화이트 레터링 티셔츠에 레오파드와 스마일 패턴의 재킷을 레이어드했다.

여기에 지민은 블랙 언밸런스 핫팬츠와 라이닝이 돋보이는 삭스부츠로 트렌디하고 개성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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