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정유석 핑크빛 기류…'불타는 청춘' 2호 커플?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09.13 07:37  |  조회 16388
이연수(왼쪽), 정유석 /사진=스타뉴스, OSEN
이연수(왼쪽), 정유석 /사진=스타뉴스, OSEN
27년지기인 배우 이연수와 정유석 사이 핑크빛 기류가 감지됐다.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멤버들은 보라카이로 여행을 떠났다.

이연수와 정유석은 함께 장을 보러 가 서툰 현지말을 사용하며 무사히 장보기를 마쳤다. 잠시 쉬면서 맥주를 마시다가 정유석이 입을 열었다. 정유석은 "주변에서 누나와 잘 어울린다는 말 많이 하더라"고 말했고 이연수 역시 "나도 잘해 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 말을 듣고 나니 한 번 생각해 보게 됐다"고 답했다.

'연하남' 정유석은 돌직구를 던졌다. "날 동생으로 밖에 안 보지?"라며 "하지만 러브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연수 역시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진전될 수 있을까. 이연수는 "흐름에 맡기고 싶다"고 말했고, 정유석은 이연수와 "자주 만나야겠네"라고 말했다.

강수지-김국진의 뒤를 이어 '불타는 청춘' 2호 커플이 탄생할지 기대되는 상황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13일 시청률 전문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불타는 청춘'은 6.5%,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연수는 1981년 MBC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 아역으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이연수는 잡지 모델·TV 광고 등 다수의 CF를 섭렵하며 'CF 요정'으로 불렸지만 1993년 돌연 연예계를 은퇴했다.

정유석은 1989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 '올인' '너는 내 운명' '김약국의 딸들' '별순검', '과거를 묻지 마세요' '사랑의 기적' '위대한 조강지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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