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에 젖은 대지"…비스아틀리에 2018 S/S 컬렉션

패션코드 2018 S/S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09.21 16:36  |  조회 1923
/사진제공=패션코드 2018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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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조현희의 '비스아틀리에'(V'S ATELIER)가 봄비에 촉촉히 젖은 대지의 색감을 차분하게 풀어낸 컬렉션을 선보였다.

'비스아틀리에'는 지난 19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된 '패션코드'(Fashion KODE)에서 2018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비스아틀리에'는 가수 보아가 지난 4월 공개한 곡 '봄비'에서 영감을 얻어 촉촉히 젖은 대지의 색감과 차분함을 모티브로 디자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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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아틀리에'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브랜드답게 이번 시즌에서도 간결하고 절제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룩들을 선보였다.

어깨선을 둥글게 감싸는 코쿤 재킷과 직선적인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도트 미니 드레스는 빈틈 없이 완벽했다.

여기에 독특한 패턴과 여성적인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더욱 풍성한 컬렉션을 완성했다.

치마 밑단의 러플과 리본 장식, 펀칭 디테일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냈으며, 체크, 도트과 더불어 기하학적인 패턴을 각종 아이템에 다양하게 활용했다. 패턴 패브릭을 패치워크 형태로 믹스매치한 것도 돋보였다.

/사진제공=패션코드 2018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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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랩 디자인의 의상은 컬렉션 전반에 걸쳐 등장했다. 특히 옆으로 자연스럽게 묶은 듯한 큼지막한 매듭 디테일이 돋보였다.

다리를 부드럽게 감싸는 슬림한 핏의 블랙, 네이비 컬러 팬츠와 셔츠를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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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같이 재단된 스커트에는 드롭숄더로 여성스러운 라인을 살린 톱과 투명한 하늘색 블라우스, 박시한 스웨트 셔츠 등을 매치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컬러 팔레트는 카멜, 블랙, 스카이블루, 아이보리 등을 사용해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담아내고, 소재 역시 울, 면 등 천연 소재를 사용했다.

간결한 실루엣의 아이템들엔 화이트 스티치 포인트와 플리츠 디테일 등 잔잔한 포인트 요소를 넣어 생기를 더했으며, 아찔한 슬릿을 더한 네이비 원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패션코드'(Fashion KODE)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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