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18년만 정규앨범 오늘(21일) 발표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7.09.21 17:09  |  조회 3002
젝스키스/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젝스키스/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젝스키스가 오늘(21일) 정규 5집을 발표한다.

젝스키스는 21일 오후 6시 정규 5집 '어나더 라이트'(ANOTHER LIGHT)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1999년 발매한 정규 4집 '컴백' 이후 18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젝스키스가 지난해 재결합 후 신곡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 정규앨범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어나더 라이트'는 '젝스키스만의 새로운 콘셉트, 차별화된 색깔과 빛을 담은 앨범'이라는 뜻이다. '1세대 대표 아이돌'이라는 틀을 깨고 젝스키스가 앞으로 나아갈 음악적 방향성을 의미한다.

이번 정규 5집은 리메이크곡 없이 순전히 신곡으로만 이뤄졌다. 젝스키스는 이번 앨범 수록곡 중 두 곡을 더블 타이틀 곡으로 선정했다.

첫 번째 타이틀 곡 '특별해'는 YG의 히트제조기 강욱진과 LIØN이 공동작사했고, 강욱진, Diggy, LIØN이 작곡했다. 밝고 경쾌한 곡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을 가진 곡이다.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따뜻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 다른 타이틀 곡 '웃어줘'는 멤버들의 가창력이 돋보인다. 강성훈은 "힘든 시기에 곁에 있는 단 한사람만큼은 나를 위해 웃어줬으면 하는 간절한 가사가 마음에 와 닿는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젝스키스는 새 앨범 발표와 함께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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