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B립엔 어떤 눈화장?…'아이섀도 팔레트' 4종 체험기

[에디터 체험기] 시에로 · 미샤 · 웨이크메이크 · 에뛰드하우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이은 기자  |  2017.10.07 09:41  |  조회 5683
뷰티족들 사이에 입소문 난 제품들이 있다. '정말로 좋은지', '어떻게 쓰면 좋을지' 궁금증이 폭발할 독자들을 위해 트렌드리더의 스타일 지침서 '스타일M' 에디터들이 나섰다. '핫'한 뷰티 아이템을 직접 사용해보고 '친절한' 후기를 소개한다.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최근 몇년간 MLBB(My Lips But Better) 립 컬러가 강세다. MLBB는 본연의 입술색을 살리면서 자연스러운 입술 색을 연출하는 것을 말한다. 장미 꽃잎이 마르면서 변한 색과 비슷하다고 해 '말린 장미 컬러'라고도 부른다.

스타일M 에디터들은 MLBB립이 인기라면 그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아이섀도 팔레트 4종을 사용해봤다. 가을 분위기를 물씬 내면서도 다양한 색 구성으로 활용도가 높은 △시에로 △미샤 △웨이크메이크 △에뛰드하우스의 아이섀도 팔레트를 직접 사용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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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B립엔 어떤 눈화장?…'아이섀도 팔레트' 4종 체험기

◇이 제품 써봤어요


△시에로 '젤러시 아카이브 아이 섀도우 팔레트'(3만2000원)=자수정, 사파이어 등 보석가루를 함유해 영롱한 빛을 내는 4색 아이 섀도가 담겨 있다. 석류 추출물이 건조로 인한 크리즈 현상을 예방하고 가벼운 제형으로 가루날림이나 뭉침없이 바를 수 있다.
/사진·그래픽=임성균 기자, 마아라 기자
/사진·그래픽=임성균 기자, 마아라 기자
마아라 ★★★★★
촉촉하게 발리고 은은하게 발색돼 아이섀도 초보자들도 사용하기 쉽다. 은은한 펄이 있는 아이 섀도는 펄이 없는 것보다 눈이 부어보이지 않아 평소 음영 메이크업에 어려움을 겪었다면 추천한다.

웜톤 쿨톤에 상관없이 바르기 좋은 색상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MLBB 립컬러와 어울린다. 글로시한 질감의 립글로스나 립틴트와 함께 사용하면 사랑스러운 가을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이은 ★★★★
쉬머 펄 섀도 3개, 글리터 섀도 1개로 구성돼 '반짝이 덕후'의 취향을 저격했다.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컬러인데다 은은하고 투명하게 발색돼 초보가 사용해도 티나지 않을 듯. 여러 겹 레이어링해도 텁텁함 없이 영롱하다.

촉촉한 제형이라 손으로 발랐을 때 발색이 가장 잘 됐다. 내장 브러시가 따로 없어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 섀도 팬이 큼직해 두툼한 손가락으로도 쓱쓱 문질러도 부담 없다.

△미샤 '컬러 필터 섀도우 팔레트'(2만6800원)=2호 부다페스트 필터, 로즈 필터를 씌운 듯 몽환적인 톤 다운 로즈와 브라운 색상 10종을 담았다. 부드러운 매트, 촉촉한 쉬머, 영롱한 글리터 3가지 텍스처로 다양하게 믹스 앤 매치를 할 수 있다. 고발색 입자가 가볍게 밀착돼 오린 시간 유지된다.

/사진·그래픽=임성균 기자, 마아라 기자
/사진·그래픽=임성균 기자, 마아라 기자
마아라 ★★★★
굉장히 밀도 높은 팩트 타입의 아이 섀도가 담겼다. 브러시로 덜어낼 때 가루 날림이 있으나 피부에 밀착시키면 뭉침없이 매끈하게 발색된다.

아이 섀도·치크 겸용으로 팔레트 하나만으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어 간편하다. 부다페스트 필터 색상은 주로 톤 다운된 장미 색상으로 선명한 말린 장미 립 컬러와 잘 어울린다. 펄 섀도 발색이 투명해 매트한 색상 위에 얹어 믹스할 수 있다.

이은 ★★★★☆
섀도가 촉촉해 밀착력이 남다르다. 한 번만 발라도 완벽하게 발색되기 때문에 짙은 컬러를 바를 때 양 조절에 유의해야 했다.

자주 바른 건 '대즐링 배스볼'과 '나이트 트레인' 조합. 장밋빛 메이크업을 원할 땐 '바닐라 로즈'를 베이스로 먼저 발랐다. 핑크빛 필터를 씌운 듯 사랑스럽게 발그레해진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대즐링 배스볼'은 눈 앞머리 아랫쪽에 쓱 바르면 눈망울이 더 초롱초롱해보인다.

△웨이크메이크 '16+ 컬러 봄브 아이즈'(4만2000원대)=02 볼케이노, 매트 새틴, 글리터 등의 제형과 뉴트럴 브론즈 색상으로 구성된 16종 섀도 팔레트다. 밀어서 열 수 있는 믹싱 플레이트 위에 아이 섀도를 덜어 낸 후 믹싱 플레이트 아래에 있던 색을 섞어 사용할 수 있다.

/사진·그래픽=임성균 기자, 마아라 기자
/사진·그래픽=임성균 기자, 마아라 기자
마아라 ★★★★☆
"섞일까?" 의심하지 말고 바로 사용해 볼 것. 12가지 색상이 믹싱 플레이트 아래 가려져 있던 블렌더 존 4가지 색을 만나 더 다양해진다.

원래 피부 톤에 맞지 않는 색에 믹싱 색상의 베이지, 아이보리, 골드, 실버 색상 중 원하는 색과 섞으면 뉴트럴, 쿨, 웜 톤에 맞는 맞춤 섀도로 변한다. 집에 있는 모든 립 컬러와 매치하며 베스트 조합을 찾는 것도 큰 재미다.

이은 ★★★★
블렌더 존의 골드 글리터 섀도는 '만능'에 가깝다. 절대 눈에 바르지 못할 것 같던 다홍색에 금빛 글리터 섀도를 섞으면 싱그러운 복숭아빛 섀도가 되고, 카키색과 섞으면 고급스러운 음영 섀도로 변한다.

섀도를 섞을 땐 팁 브러시가 가장 좋았다. 손으로 문질렀을 땐 플레이트에 섀도가 묻지 않는 반면 팁으로 할 땐 잘 묻어나고 잘 섞여 훨씬 편했다. 팁 한 쪽엔 베이스 컬러를, 반대 면엔 글리터 섀도를 발라 여러 번 문지른 뒤 바르면 된다.

△에뛰드하우스 '플레이 컬러 아이즈 와인파티'(1만1000원)=깊고 풍부한 와인 테이스팅을 담은 10컬러로 구성됐다. 음영 섀도와 그윽한 포인트 와인 색상으로 구성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부드럽고 밀착력이 우수한 베이스로 뭉침과 가루날림 없이 오랜 시간 선명하게 유지된다.
/사진·그래픽=임성균 기자, 마아라 기자
/사진·그래픽=임성균 기자, 마아라 기자
마아라 ★★★★
밝은 음영 컬러의 톤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청순부터 관능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다. 짙은 포인트 컬러는 손가락 끝으로 바르면 은은하게 블렌딩돼 부담이 적다.

일반 브러시보다는 손이나 내장된 팁으로 바르는 것이 가루 날림 없이 발린다. 팁의 넓은 면과 좁은 면을 활용하면 빠르고 쉽게 다양하게 색을 조합할 수 있다. 레드에 가까운 말린 장미 립과 궁합이 좋다.

이은 ★★★☆
한 번만 바르면 은은하게, 여러 번 문지르면 강하게 발색할 수 있어 농도 조절이 가능하다. '코르크 마개'를 바른 뒤 '알싸한 와인 버건디'로 눈 끝 포인트를 더하고 핑크와 골드펄이 어우러진 '로제 스파클링 홀릭'을 전체적으로 덧발라 사용했다.

버건디 컬러는 연하게 바르면 살짝 진한 핑크처럼 보여 부담 없었다. 손으로 바르기보단 내장된 팁으로 소량만 발라야 은은하다. 내장 팁이 단단하고 힘이 있는 재질이라 포인트 컬러를 바를 때 편했다.

◇MLBB립에 어울리는 아이섀도 팔레트 4종 총평

MLBB립엔 어떤 눈화장?…'아이섀도 팔레트' 4종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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