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캐트럴 누구?…영화 '섹스 앤 더 시티 3' 제작 무산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지현 기자  |  2017.09.29 12:01  |  조회 4716
왼쪽에서 세번째/사진='섹스 앤 더 시티2' 스틸컷
왼쪽에서 세번째/사진='섹스 앤 더 시티2' 스틸컷
영화 '섹스 앤 더 시티3' 제작이 무산되면서, 그 원인으로 사만다 존스 역을 맡은 킴 캐트럴이 지목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8일(현지기준) "영화 '섹스 앤 더 시티3' 제작이 무산됐다"며 "그 원인은 사만다 존스 역의 킴 캐트럴의 과도한 요구 때문이라"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킴 캐트럴은 제작사 워너브러더스에게 자신이 개발 중인 다른 영화 프로젝트를 제작하지 않으면 '섹스 앤 더 시티3'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사 측 관계자는 "(킴 캐트럴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하자 첫 촬영을 몇 주 앞두고 (그가) 제작을 취소했다"며 "이미 나머지 배우들이 출연 계약을 했지만, 3명만 출연하는 '섹스 앤 더 시티'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영화 제작이)최종 무산됐다"고 전했다.

한편 킴 캐트럴은 캐나다 출신 배우로 1975년 영화 '로즈버드'로 데뷔했다. 킴 캐트럴은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시리즈에서 과감한 성 생활을 즐기는 '사만다 존스' 역으로 출연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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