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이상봉, 한글날 기념 티셔츠 선보인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패션에 접목…한글 자음 표현한 의상 네이버 '해피빈'에서 선보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10.09 10:20  |  조회 26868
/사진=이상봉 해피빈 펀딩 페이지 캡처
/사진=이상봉 해피빈 펀딩 페이지 캡처
'한글'을 패션에 접목시켜 주목받아온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이 한글날을 기념해 특별한 의상을 선보였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옷의 기본 재료인 천, 원단으로 한글의 자음을 표현한 그래픽 맨투맨 티셔츠를 네이버 '해피빈'에 펀딩 상품으로 내놨다.

이 디자이너는 펀딩 페이지를 통해 "컬렉션으로 알려진 'LIESANGBONG' 한글 라인을 많은 이들이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의 것을 더욱 사랑하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진=이상봉 해피빈 펀딩 페이지 캡처
/사진=이상봉 해피빈 펀딩 페이지 캡처
이 디자이너는 원단을 활용해 한글의 자음 'ㄱ'부터 'ㅎ'까지 14가지를 표현했으며, 이를 티셔츠 전면에 나열하듯이 새겼다.

한글날 기념 맨투맨은 목선이 둥글게 파인 '베이직 맨투맨'과 목 위로 올라와 가볍게 감싸는 '이상봉 시그니처 맨투맨' 2가지로 구성됐다.

/사진=이상봉 해피빈 펀딩 페이지 캡처
/사진=이상봉 해피빈 펀딩 페이지 캡처
앞면은 짧고 뒷면은 길게 디자인된 캐주얼한 티셔츠로, 색상은 흰색과 검정색 2가지다.

한편 '한글날 기념 맨투맨 티셔츠' 수익금 전액은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소외된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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