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부터 솔비까지… '한글날' 맞은 스타들의 메시지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10.09 17:37  |  조회 11855
10월9일 '571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날을 기념하는 독특한 사진과 영상 메시지가 쏟아졌다. 스타들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글날 기념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외에도 한글날을 기념하는 독특한 콘텐츠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들의 한글 메시지

/사진=토트넘 페이스북 영상 캡처
/사진=토트넘 페이스북 영상 캡처
축구선수 손흥민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동료들은 '한글이름 쓰기'로 한글날을 축하했다.

토트넘은 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팀 소속 선수인 빅토르 완야마, 무사 뎀벨레, 토비 알데르바이럴트가 직접 한글로 이름을 쓰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선수들은 자신의 이름 '완야마, 뎀벨레, 토비'를 천천히 써내려간 뒤 종이를 들어보이며 활짝 웃었다.

영상 끝 부분엔 '대한민국의 571돌 한글날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토르:라그나로크'의 한글날 기념 포스터

/사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사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한글날인 9일 영화 '토르:라르나로크'의 주역 4명이 등장하는 한글날 기념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각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린 한글 이름이 궁서체로 담겼다.

'토르'는 강렬한 포스를 분출하는 사진과 함께 '신토르'라는 이름을 얻었고, '헐크'는 '헐ㅋ'라는 표기와 함께 박력 있는 모습이다.

'토르'의 동생 역인 '로키'는 영어 이름을 그대로 딴 한국식 이름인 '록희'를 얻었고, '발키리'는 '밝히리'로 각색됐다.

◇예은, 한글 가사만 빼곡한 '나란 책' 티저 공개


/사진=핫펠트(예은) 인스타그램
/사진=핫펠트(예은) 인스타그램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핫펠트(예은)는 한글날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곧 발표할 신곡 '나란 책'에 영어가 한 단어도 들어있지 않다고 밝혔다.

핫펠트는 책을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나란 책'에는 영어가 한 단어도 들어있지 않다"며 '아마 유일한 '올(All) 한글 가사' '한글날' 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또한 핫펠트는 또 다른 신곡 '새 신발'에는 영어가 딱 한 줄 있다는 사실을 해시태그로 공개했다.

◇솔비, 직접 만든 '한글날' 기념 그림 공개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가수 솔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글날을 기념해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솔비는 '571돌 한글날'이라는 글씨 위에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겹쳐 적은 독특한 그림을 공개했다.

그는 "만국공통어가 되길 꿈꾸며"라는 메시지와 함께 '#한글날'이라는 해시태그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

◇설리, '한글날!' 손글씨 인증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배우 설리(최진리)는 9일 한글날을 맞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글씨를 인증했다.

설리는 '한글날!' 또박또박 적은 수첩을 촬영해 올리며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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